안녕하세요.
기분 좋은 하루들 보내시고 계신가요^^
날씨가 비록 변덕이 많지만
저에게는 낮에 따뜻함과 밤에 선선함이
더 좋은 기분을 주는 것 같네요.
어떤 분들에게는 쓸쓸한 계절이 될 수도 있는
그런 아픔의 계절이겠지만
그런 쓸쓸함을 즐기시는
기분 좋은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.
(말인지 막걸리인지 모르겠네요...;;)
아무튼 기분 좋은 날 되시라구요^^;;
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!
오늘은 Folk장르에서 활동중이시며
재주소년이라는 그룹소속이신
박경환이라는 가수분에 대해서 포스팅하게 되었네요.
많이 알려진 가수가 아니라 생소하실분들 있겠지만
오늘의 노래를 들으며 좀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
하는 애착이 가는 가수입니다.
데뷔는 2002년에 故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시며
활동을 시작하신걸로 알려져 있으며
재주소년이라는 그룹으로 더 알려진 가수입니다.
재주소년에 대해 얘기를 드리면
기교 등을 빼며 정갈한 음악으로써
어찌 보면 소박해보일 수도 있지만
오히려 그런 소박한 음악으로 더 사랑을 받는
그리고 후배 뮤지션들에게 귀감이 되는 팀이라 할 수 있겠네요.
이 노래의 기분은 청취해보시면 아시겠지만
노래 자체가 따뜻함을 물씬 풍기는 그런 멜로디라 할 수 있습니다.
어찌 보면 지금 이 가을날씨에 참 잘 어울리는
그런 포근함과 지나간 계절의 아쉬움을
담담하게 흘러나오는 쓸쓸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
노래라 할 수 있습니다.
마치 포근한 계절의 어떤 날의 기분 좋은 바람의 속삭임을
기타의 선율과 가수의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속삭이듯하여
더 기분좋은 하모니의 멜로디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.
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잔잔할 때 들으면 들을수록
참 잘 어울리는 곡이라 할 수 있네요.
아래 영상은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으로써
EBS프로그램인 '공감'프로그램에서
라이브공연을 한 영상입니다.
이렇게 라이브영상으로 들으니
노래가 갖고 있는 잔잔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.
노래 가사입니다.
[ 박경환 - Farewell ]
그날도 바람이 불었던 것 같아
우린 현관앞을 서성이다가
다시 작은 집 방안으로 들어가
난로 앞에 마주앉았지
그날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
그날인지는 나도 모르겠어
시간이 흐르면 그 어떤 기억도
모두 다 엉키고 마니까
널 위해 밤새워 노래를 불렀지
지금 넌 떠나고 곁에없지만
우린 그 순간이 마지막인걸 알았어
서로를 정말 좋아했었지만
그것 하나로 모두 충분하단건
너무 철이 없는 생각이었지
항상 나보다 훨씬 나았던 니가
결정을 내린 듯 나를 떠났고
나는 또 한 번 바람이 부는 텅빈 집에
홀로 앉아 기타를 치게 됐지
지난 일은 다 덮을 때도 됐는데
되새기며 슬퍼 할 필욘 없는데
너의 하루를 굳이 그리지 않아도
나는 충분히 불행한데
널 위해 밤새워 노래를 불렀지
지금 넌 떠나고 곁에없지만
그날도 눈이 내렸던 것 같아
우린 동네를 몇 바퀴 돌면서
함께할 미래가 행복할 거라고
생각없이 웃으며 얘길했어
몇 해가 지나 겨울이 다시온건
내가 손쓸 수 없는 일이지만
언제나 그렇듯 봄을 기다리는
내마음은 그저 쓸쓸할 뿐야